“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가 발간되었습니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가 발간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공학 전공 남자 3명이 들려주는 이야기라서 관점이 알게 모르게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을 수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전공(공학, 경영학, 보건)의 여자 3명으로 이루어진 저자들이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저자 : 김세정
호주 멜버른대학교 전자과 교수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학교에서 첫 번째 국내 포닥을 했다. 2017년부터는 호주 시드니에서 두 번째 포닥 생활을 시작하고 리서치 펠로우를 거쳤다. 2020년부터 호주 멜버른 대학교The University of Melbourne에 임용이 돼 바쁘게 실험실을 꾸려나가고 있다. 서른 살이 넘어서야 처음 해외 생활을 해본 국내파 박사로 해외 명문대 임용까지의 좌충우돌 이야기들과 그 과정에서 겪은 좌절과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저자 : 윤은정
미국 메리 워싱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C 얼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최종적으로 받았다. 2019년부터 미국 메리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Mary Washington에서 경영학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교수언니 윤 Dr. Yoon’을 통해 대학원생들과 소통하며 직접 경험한 유학생으로서의 미국 대학원생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다.


저자 : 유두희
미국 FAANG 기업 데이터 사이언스팀 매니저
경희대학교 의공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보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을 거쳐 2013년부터 유엔과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서 통계학자로 일하다가 2019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의 FAANG 기업 중 한 곳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팀을 이끄는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박사과정으로 가려는 이들, 박사과정을 마치고 회사로 갈지 말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미리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대학원 선배들이 아끼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1장 국내 토종 박사 후 해외 명문대 교수가 된 이야기(김세정 교수편)

프롤로그 급식비 지원받던 학생에서 해외 명문대 교수가 되기까지 

1 실패와 열등감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연구자에게 연구 실패와 논문 거절은 일상이다 

2 대학 때 진로를 마음껏 방황해보자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어느 길을 선택해도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 

3 어떻게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올릴 것인가  
공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하자 / 자신만의 공부법을 계속 찾아보자 / 공부와 긍정적인 느낌을 꾸준히 연결하자 

4 대학원은 국내와 해외 중 어디에서 할 것인가  
해외 대학원에 가면 영어 실력이 는다 / 해외 대학원에 가면 연구 이외 업무가 적다 / 해외 대학원에 가면 휴가가 더 길다 / 국내 톱대학원들도 연구시설이 뛰어나다 / 해외 대학원에 가면 고립감을 느낄 수 있다 

5 세계 대학 랭킹이 높은 대학교가 좋은 학교일까  
왜 국내 대학은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낮은가 

6. 지도교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교수의 논문 출간 리스트를 보라 / 김박사넷에서 지도 스타일을 보라 / 박사장수생이 있는지 보라 / 연구실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보라 

7.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자신을 비난하고 탓하지 말자 / 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8.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연구도 잘할까  
어느 단계에서든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 학부 전공과 상관 없이 연구자로 성공할 수 있다 

9 나는 교수가 될 수 있을까  
일이 안 풀릴 때가 있으면 잘 풀릴 때도 있다 /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를 객관화해보자 

10. 연구 아닌 딴짓을 해도 될까
운동은 연구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 영어를 잘하는 것의 장점은 상상 이상이다 / 대외 활동은 새로운 기회를 안겨다 준다 

11 최대한 빨리 첫 논문을 쓰자  
첫 논문을 빨리 내자 / 결과를 시각화하자 / 리뷰 논문에 도전하자 / 발표 능력을 다지자 

12 슬럼프에 빠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 동기부여 방법을 찾자 / 피어 멘토링을 활용해보자 /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13 세상은 넓고 대학은 많고 교수는 다양하다  
연구교수, 조교수, 부교수, 교수는 무엇이 다른가 / 연구 중심과 교육 중심 대학은 무엇이 다른가 

14 교수 임용 심사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붙을 확률이 0퍼센트는 아니니 지원해 보자 / 방문 인터뷰 시 세미나 발표가 중요하다 

15 교수는 실제로 무슨 일을 할까  
연구 인력을 모집하고 연구비를 끌어와야 한다 / 교수의 주요 업무들은 무엇인가 

16 과학자인데 영어를 잘해야 할까  
연구제안서 작성 영어 실력이 중요하다 / 영어 자극에 꾸준히 노출시켜라 

17 어서 와~ 호주에서 공부하는 것은 처음이지  
나는 해외로 가서 공부해보고 싶었다 / 호주는 아시아인이 이민 가서 살기 좋은 나라다 

18 투 바디 프라블럼을 어떻게 해결할까  
해외 포닥을 나갈 시점은 결혼했거나 결혼할 사람이 있다 / 학계에 있다 보면 한번쯤은 장거리로 지내야 하는 시기가 있다 

19. 그밖의 작지만 중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이메일 쓸 때 너무 격식에 얽매이지 마라 / 완벽주의가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때도 있다 /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20.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라  
일단 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될 것이다 

에필로그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성장한다 

2장 미국 유학 9년 만에 경영학과 교수가 된 이야기(윤은정 교수편) 

프롤로그 대학원에서 얻게 된 달곰쌉쌀한 삶의 교훈들에 관해

1 ‘과거의 나’에 ‘미래의 나’를 맡기지 말자 
시작이 반이니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보자 / 편협한 생각을 버리면 여러 기회를 얻는다 

2 남들 말 듣지 말고 무모해도 도전해보자 
용감한 정신으로 유학 준비를 했다 / 남들이 말하는 카더라 통신을 무시했다 

3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할 수 있다  
도움이 될 만한 외부 장치들을 만들어라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 GRE 공부를 토 나올 정도로 했다  
밥 먹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정도로 절박했다 / 마음을 다잡을 수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5 대학원을 국내와 해외 중 어디서 하면 좋을까  
국내 석사와 해외 석사 중 무엇이 좋을까 / 왜 나는 해외에서 박사를 하기로 했는가 

6 출국 전까지 무엇을 준비해두면 좋을까  
미리 전공과목을 준비하자 / 연구 방법론에 대한 철저한 준비하자 / 멘탈은 몸으로 관리하는 것이 진리이다 / 가족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두자 

7 첫 학기를 망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터디 그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논문을 읽기 전에 목표가 있어야 한다 / 못해도 무조건 자신 있게 영어로 말하자 

8 영어 울렁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영어, 잘하는 ‘척’하지 말자 / 어떻게 영어의 좋은 인풋을 만들 것인가 

9 지도교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조교수를 지도교수로 정해도 될까 / 유명 교수를 지도교수로 선택했을 때 장단점은 무엇일까 / 연구 주제가 똑같지 않은 지도교수를 선택해도 될까 

10 지도교수와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  
모든 일을 내 일처럼 열심히 하자 / 피드백을 내 멋대로 해석하지 말자 / 무조건 두려워하지 말고 질문하자 / 대학원 생활도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11 리서치 미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부족해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 / 얼마나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12 연구 주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왜 연구 주제를 정하기가 어려운가 / 어떻게 연구 주제를 찾을 것인가 

13 박사과정 1~2년 차의 딜레마는 무엇일까  
전공과목과 연구 중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나는 왜 퀄 시험에 떨어졌는가 / 전공과목과 연구의 연결고리를 찾자 

14 울면서 공부해봤니? 치열했던 퀄 시험 준비  
잠자는 시간을 빼고 공부만 했다 / 최선을 다했기에 자책하지 않았다 

15 박사자격시험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한번 도전해서 끝까지 가보고 싶었다 /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지만 기적은 있다 

16 박사과정 3년 차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했을까  
집에서만 공부하지 않았을 것이다 / 여러 교수들과 가깝게 지냈을 것이다 / 학회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했을 것이다 

17 누구나 박사를 그만둘까 하는 고민에 빠진다  
혼자 외롭게 공부하다 보면 흔들릴 수 있다 / 박사를 해야만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18 마음의 건강은 몸에서 온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운동을 하자 / 무기력해졌을 때는 몸을 움직이자 

19 우울증에 빠졌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나아진다 

20 어떻게 교수 임용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잡마켓 준비를 할 것인가 / 인터뷰를 할 때는 긴장을 늦추지 말자 

에필로그 다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며  

3장 학계를 떠나 FAANG 기업에 취업한 이야기(유두희 박사편) 

프롤로그 대학원 졸업 후의 다양한 진로에 관해  

1 대학원에 진학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 대학원이라는 곳은 대체 뭐 하는 곳인가 / 일반 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중 어디를 가야 할까 

2 지도교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지도교수를 찾는 과정에는 두 가지 패턴이 있다 / 학문적 커리어의 앞날을 맡길 만한지 점검하자 

3 대학원 학비는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대학원에 들어가면 여러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 장학금 외에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장려금도 있다 / 입학 후에 신청할 수 있는 연구지원비도 있다 

4 대학원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증명할 것인가  
대학원 생활을 하는 데 쉬운 지름길은 없다 / 파도처럼 밀려드는 문제들을 잘 넘어야 한다 

5 대학원 생활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학업 강도가 높기 때문에 체력을 다져야 한다 / ‘혼자’보다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좋다 / 일반적 생존의 필수요건들을 익혀두어야 한다 

6 학문의 길이냐, 취업의 길이냐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포기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 어떤 갈림길에 서든 최선을 다한다 

7 박사후보자격시험에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원 졸업요건은 무엇이 있는가 / 대학원 졸업시험은 공부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 떨어졌다고 세상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 다시 도전할 때는 패인 분석을 하고 하자 / 졸업시험 통과 후에는 진로의 마지막 준비를 하자 

8 어떻게 잡페어를 100퍼센트 활용할 것인가  
참석할 잡페어 리스트업을 해보자 / 참석 전 준비할 것들을 체크하자 / 참석 후에는 팔로업을 꼭 해야 한다 

9 연봉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자  
연봉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가 / 연봉협상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기본급 확정 후 협상 가능한 것들을 알아보자 

10 대학원 신규 졸업자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 새로운 토픽으로 흥미를 확장해가자 

11 왜 공기업 혹은 사기업에서 박사를 뽑을까  
문제해결과 기술적 병목 현상 해소를 바란다 / 정책 제언을 해주길 바란다 

에필로그  
1. 롱디 중인 박사 커플들에 관해
2.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지원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들



* 블로그 내용을 정리하고 다듬어서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리디북스,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종이책/전자책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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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종이책+ebook)

블로그 내용을 정리하고 다듬어서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가능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자기계발’ 코너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 듯 합니다.

전자책으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 코너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많은 분들께서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신 덕에 글을 쓰는 동안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댓글의 일부를 발췌하고 의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다듬어 저희가 책 뒷표지와 책의 첫 부분에 사용하였습니다. 미리 허락을 구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블로그 댓글 특성상 이메일 등의 연락처가 없었던 탓이라 핑계를 대봅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혹시 뺐으면 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최선을 다해서 다음번 인쇄에서는 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입니다. 커리어를 위해서 대학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뼈 때리는 조언 잘 듣고 갑니다.
-몰랑이

미국에 있는 박사 2년 차 학생입니다. 저는 인문학 쪽이긴 하지만 유학생으로서 겪었던, 또는 현재 겪고 있는 공통점들 때문에 힘이 많이 됩니다.
-Anonymous

미국에서 박사 2년 차 접어들어 가는 아기 엄마 학생입니다. 괜히 힘든 마음에 다른 박사과정 학생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쓰신 글을 읽어보니 정말 하나하나 내 맘 같아 응원하고 싶습니다.
-Anonymous

중간 중간에서 저도 모르게 큰 소리로 함박웃음 터트리며 읽었습니다. 영어 논문은 모르는 단어나 문법 때문에 머리 아프고, 잘못 이해했을까 걱정하며 읽었는데 조금 그 부담감을 내려놓게 되네요.
-Eunhye Jo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공감 가는 내용과 재미있는 필력이라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Myoung-Soo Han

해외 대학 생활 중인 학생입니다. 대학원생은 아니지만 학과 특성상 4학년 과목은 논문으로 수업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많은 걸 언제 읽나 고민하던 중 이 글 시리즈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Jiyeon Lee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비슷한 이유로 마음 고생, 몸 고생을 심하게 한 이후라 더욱더 와 닿네요. 왜 더 일찍 깨닫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려 하지 않은 건지 후회스럽지만, 지금이라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jvlvjj

이번에 졸업하고 교수로 임용되어 학계에 첫발을 딛는 경영학 박사 5년 차 학생입니다. 졸업과 취업의 기쁨도 잠시 테뉴어에 대한 압박과 더불어 더딘 논문 성과에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난 이 일이 즐거워서 시작했는데 요즘은 통 즐겁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 즐거움이 성과로 잘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어떻게 하면 다시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와중에 이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애독자가 될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Operations PhD

글 보면서 왜 울컥하는 걸까요?
-Knre

해외에서 대학원 생활 시작한 사람인데 저도 모르게 이것저것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 와중에 이 글 보고 울컥하네요. 대학원 시작 전에 이 글을 봤을 때는 그저 좋은 글이다 하고 말았는데……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Anonymous

정주행하고 처음 글 남깁니다. 대학원 준비 중인데 반복해서 읽어볼 좋은 글이 많네요! 세 저자 분께 모두 감사합니다.
-리을

이 글을 박사과정 시작 전에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한편, 그때 읽었더라도 내가 박사과정에서 겪는 이 좌절들을 10분의 1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Anonymous

유익한 글이네요. 특히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한 학생과 더불어, 지도교수가 될 분들에게도요.
-바다소년

프로포잘을 준비하면서 과연 박사가 나한테 무슨 의미인지…… 그 질문이 계속 머릿속에 맴맴 돌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문의 즐거움

너무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제가 박사학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hong

세세한 이야기의 중요성보다도 박사과정을 가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어떤 고민을 해봐야 하고, 무엇을 고려해봐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 번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Lee

눈물이 찔끔 나왔어요. 사실 대부분의 큰 그림만 겹칠 뿐이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도달 지점이 다른 학문을 개별적으로 파는 거잖아요. 하지만 교수님들의 반응에 따라 박사학위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제 존재 자체가 흔들릴 때가 있고,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연구가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인가, 나는 이 학위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까지도 고민될 때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근본적으로 나에게 왜 이 학위가 필요한 것이지, 박사학위 이수 후 호칭 말고 내 인생에서는 뭐가 달라지는지, 왜 나는 이 학위를 위해 타지에서 살고 있는지……. 이 고민과 걱정을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을 밟고 있는 모든 박사생들의 번뇌라고 생각하니 위로가 됩니다. 좋은 글 보고 용기 얻어 가요.
-눈물찔끄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자극이 필요할 때 몇 번이고 읽어보겠습니다.
-JK

석사학위 논문을 최선을 다해 썼지만, 연구해본 경험이 너무 적어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나 궁금했던 사항을 속 시원히 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 실천만이 남았네요.
-kuty

저는 심리교육과 3학기 차인데 이제 논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논문 작성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글을 보면서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풀렸습니다.
-윤미령

아마 첫 논문을 쓰고 났을 때쯤 저자님들의 글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얼마나 동감했는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왜 이제야 보았을까 하는 후회도 많이 했지요.
-J. Han

와. 사회과학 석사생인데 이 글 왜 이제 봤을까요? 진짜!
-Anonymous

박사 1년 차 화학전공 학생입니다.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여기서 뭘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거든요.
-Jeon

제가 이 글을 먼저 읽었더라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글을 읽었어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후배 대학원생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깨달았으면 합니다.
-재원

박사과정을 시작하고 이 글을 복습했습니다. 학부생 때는 잘 이해는 못 했던 부분들이 지금은 구구절절 제 마음에 와 닿고 있습니다.
-Troy

대학원 들어온 지 4년 차 되는 통합과정 학생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Ali

내일 학위를 받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 봤던 글을 다시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아직 멀고 부족하게만 보입니다. 그래도 가끔 자신이 없어질 때 이 글을 보며 힘을 얻었습니다.
-Anonymous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에 관해 제가 갖고 있던 두려움, 걱정, 문제 해결에 힌트가 되었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내가 논리적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며 마치 실험에 동참하고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부처님 말씀을 듣고 있는 듯 편안한 느낌은 참으로 좋습니다. 항상 실천하는 지혜를 글로 담아주셔 감사합니다. 저 또한 좋은 모습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명랑이^^

이 글을 통해 ‘연구’에 더욱 현실적으로 주도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석사과정이 왜 답답했는지 명쾌하게 이해되었습니다.
-Doy

석사 전환 또는 끝까지 해볼지…… 많은 생각이 매일 뇌를 지배하네요. 휘청거리는 청춘입니다. 살아 있는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Rimi

대학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는데 대학원에 들어오니 이곳은 제가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연구 주제와 딱 맞는 수업도 없는 것 같고요.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습니다.
-대학원 학생

박사 3년 차, 퀄 시험(qualifying exam)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항상 하는 고민이 ‘내가 유학을, 그리고 박사과정을 시작해서 매일 이렇게 괴롭고 불안한가?’였습니다. 오늘은 또 그 고민의 극에 달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먼저 비슷한 길을 앞서 간 분의 글을 보니 위로를 받네요. 고민이 생길 때마다 읽어봐야겠습니다.
-Angela

교수님께서도 불안해하시고 고민하신다는 것에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석사 3학기의 마무리가 다가오는 이 시점, 졸업 후 원하는 곳으로 박사 진학을 못할까 봐 조금 불안해하고 있었거든요. 저의 불안이 특이한 것이 아닌 누구나 느끼는 불안이라는 점,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점에서 불안감을 잘 받아들이고 관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Bak

독일에서 석사 졸업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세 분의 글 하나하나 너무너무 공감하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는 것, 고민하던 문제들이 어쩜 이리 똑같이 나오는지 신기해하며 위로 받습니다.
-Ji Hye PARK

핀란드에서 석사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먼저 읽고 석사를 결정했다면 참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한창 논문 놓고 프로포잘을 쓰고 있는데……. 제가 진짜 열정 있어서 연구하려는 건지 고민 중이었거든요. 들어오기 전에 고민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아 이제야 벌을 받는 거죠. 진짜로 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다시 시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블리

교수님께 제가 맨날 갈굼당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Nuno Bettencourt

책 읽으신 분들의 많은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페이스북에 책 후기 남겨주시고 저자 중 한 명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태그해주시면 찾아가겠습니다 🙂 

저자이신 최윤섭님의 표지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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